(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

넷마블은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장르의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을 통해 본격적인 e스포츠에 대한 도전의지를 보였다.

펜타스톰은 PC에서 주로 즐겼던 MOBA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대전을 할 수 있다. 실시간 모드는 5:5, 3:3, 1:1 등 3가지 형태의 방식을 제공하며 퀵메시지 및 음성채팅도 지원한다.

특히 펜타스톰은 빠른 성장(최고레벨 15), 쉬운 전투(자동타깃과 넓은 스킬 범위, 4레벨부터 궁극기 사용), 짧은 한판(한판당 10~20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의 모바일 e스포츠 사업을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펜타스톰은 크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공식리그(일반 토너먼트 대회, 리그 선발전)와 프로선수가 참여하는 정규리그 나눠 진행한다.

넷마블은 출시 후 펜타스톰의 초청전인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대회, 정규리그의 관문인 리그 선발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규리그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펜타스톰의 서비스 일정은 오는 4월 비공개테스터(CBT)를 진행하고 2분기 내 정식 출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화 모델은 캐릭터와 스킬 판매 위주의 형태가 될 예정이다.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펜타스톰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MOBA 장르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의 e스포츠화를 위한 단계적인 리그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영훈 부사장, 한지훈 사업본부장, 박헌준 사업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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