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 선언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 프레스룸에서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 선언식 축사에서 당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 대표는 “네 분의 후보들께서도 어제 본경선 후보로 등록하셨다”며 “네 분 모두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민주정부 수립과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과제를 능히 해낼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대표는 “우리 국민은 부패하고 낡은 권력을 탄핵했고, 이제 5월 정권교체를 향해 가고 있다. 이를 ‘장미대선’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한편 추 대표는 “500년 전 영국의 장미전쟁은 귀족 가문의 전쟁이었지만 2017년 대한민국의 장미전쟁은 평화민주세력과 수구부패세력 간의 대결전이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희망을 위해 평화민주세력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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