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몽골 업체인 글로벌윙스(Global Wings)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수출 계약을 지난달 22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디안은 가천 길의료재단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특성화된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특허기술로 자동제세동기를 개발한 AED 수출 전문 기업이다.
라디안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계약에는 몽골 글로벌윙스 대표와 함께 몽골 재난관리청을 방문해서 재난관리청장과 국장과 미팅을 갖고 몽골 국가차원에서의 AED 도입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것이 기회가 됐다.
라디안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글로벌윙스에 AED 모델인 ‘HR501’ 1200세트(10억원 규모)를 비롯해 배터리와 패드, 글로벌윙스가 필요로 하는 기타 의료기기 등을 수출하게 된다.
김범기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라디안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한국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몽골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 계약을 시작으로 몽골현지에 본격 진출해 가정용 헬스 케어 제품으로 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디안은 올 한해 아시아 시장 확대 및 유럽과 미주 시장에로의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