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066570)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G6 판매 호조에 따른 MC 부문의 대규모 적자 축소와 고부가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TV와 가전부문의 수익성 증대로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7840억원으로 전망된다.

종속 자회사의 이익을 제외한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7110억원으로 추산하며 이는 2011년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한 이래 최대 분기 영업 실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문별로 TV와 가전은 지난해에 이어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MC는 지난 하반기 비용 구조의 개선과 북미향 스마트폰 판매 호조 그리고 G6의 성공으로 영업 적자의 대폭 축소가 예상된다.

1분기 MC 부문의 영업적자는 당초 예상보다 800억원 이상 축소된 440억원으로 예상된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MC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G6를 통한 실적 회복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