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주에 하만(Harman)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 (반독점 심사 승인 등)를 마무리하면서 지분 100% 인수에 성공했고 1분기 실적부터 연결 실적에 Harman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Harman은 6월 결산법인으로 지난해 CY기준 매출액은 USD 72억5000만, 매출총이익 USD 22억5000만, 영업이익 USD 7억3000만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Harman은 Infotainment회사라는 점에서 제품의 성격상 CE사업부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Harman이 1분기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1.7% 상향한 52.1조원과 9.8조원으로 전망된다.

Harman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사에 미치는 비중은 작지만 향후 삼성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Captive 내부 거래선 확보와 내부 부품 조달에 따른 Infotainment 제품의 수익성 개선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보유 현금을 주주 환원 정책과 M&A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ROE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월29일에 Galaxy S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S8은 5.8인치 (S8)와 6.2인치 (S8+) Flexible OLED (4K), 후면 지문인식, 인공지능 지원 등 H/W와 S/W 모두 큰 변화를추구한 것으로 보이다.

iPhone7 판매가 둔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RAM의 경우 동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의 미미한 Capa증설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DRAM부문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