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유진기업(023410)의 실적은 레미콘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액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967억원으로 각각 20.8%, 76.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9.0%를 달성하며 골조용 건자재 중 레미콘의 높은 수익성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올해 실적은 동양의 실적이 지분법(회계기관 판단에 따라 연결로 반영 가능)으로 추가 되는 만큼 자체적인 실적성장과 동양 실적 성장을 통해서 매출 1조1200억원으로 전년비 4.5%,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전년비 7.1% 증가가 전망된다.

동양과의 시너지는 동양이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레미콘 1위로서의 구매력이 시멘트 사를 대상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다.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이 45만호로 감소했으나 전체 건설수주액(토목·주택·비주택)은 총 164조원으로 다시 한번 국내 역사를 갱신했다.

2015년 158조원으로 종전 110조원 수준에서 급격히 상승한 국내 건설시장 규모는 4분기 대량의 발주와 함께 164조원의 시장을 열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1월 기준 전년비 26% 증가한 수준의 건설수주가 이어지고 있어서 국내 업황은 당분간 호황 지속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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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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