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19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문재인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결정과 관련해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숭고한 가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오늘 우리는, 헌법 제1조의 숭고하고 준엄한 가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한다”며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문 예비후보는 “이제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평화로운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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