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수제양복 명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트렌드가 돼 가고 있는 결혼 풍속도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준영 대표는 최근 팟캐스트 웨딩TV에 출연해 달라진 결혼식 트렌드와 더불어 알뜰 실속파 예비신랑신부들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팁을 공개했다.
장 대표는 방송에서 “최근에는 스몰웨딩이 주목을 받으며 둘 만의 결혼식을 치루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며 “이런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는 에비신랑신부라면 알뜰한 살림장만과 합리적인 결혼식을 위해 반드시 2~3곳의 웨딩박람회를 함께 다녀보는게 좋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에는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 늘면서 예비신부와 함께 피부관리를 받는 예비신랑의 모습도 낯선 편견을 갖게하지 않는다”라며 “실제 피부관리 숍에서는 할인된 커플요금제도 선보일 정도로 알뜰 예비신랑신부를 타깃한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결혼식 비용에서 줄일 수 있는 항목으로 예복을 들며 “평생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결혼식 당일에만 입게되는 턱시도는 대여도 맞춤도 알뜰 실속파 커플에게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라며 “몇해 전 부터는 턱시도와 일반 정장의 경계 느낌을 주는 경제성 큰 예복에 점차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부의 화려한 웨딩드레스와도 잘 어울리고 결혼식을 마친 후 실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맞춤형정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잇는 것도 이같은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때 착용할 정장은 정통 턱시도 스타일이 아닌 더블컬러의 변형된 턱시도 스타일이나 피트된 이태리식 스타일을 선택하는게 좋다”라고 귀띔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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