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는 판매, 수주, 출하에 이르는 전체 공정관리 프로세스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 공정관리는 자동화, 스마트화, 스마트솔루션이라는 컨셉트 아래 빅데이터(Big Data), AI 등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 공정관리를 고도화하고 생산 및 출하 관리를 최적화해 제품 재고를 감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제품별 수요예측에서 주문처리, 생산관리,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산업별, 고객사별로 다양한 주문과 출하 데이터 등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질적으로 고도화된 주문 생산 설계 출하 모델을 개발하기로했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ICT 등과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 고객에게 공급될 제품의 입고정보와 선박정보 등을 분석하여 선적에서 운항에 이르는 일정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Algorithm)을 2018년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스마트 공정관리 구현을 통해 재고감축, 실수율 향상,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철강부문 오인환 사장은 취임 후"포스코의 생산 현장이 스마트 팩토리 공장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생산을 지원하는 마케팅의 공정관리 시스템도 스마트화해 회사의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