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현해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역 연기자 김형민 김도해 황태현(사진 왼쪽부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역배우 김형민 김도해 황태현이 300억 대작영화 ‘현해탄’ 국제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 소속사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일제가 저지른 만행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을 다룬 김진홍 감독의 신작 영화 ‘현해탄’의 국제홍보대사로 김형민 김도해 황태현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진홍 감독은 평소 광고 촬영 현장과 웹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이들을 눈 여겨 보고 연기력이나 역사의식 등이 또래의 배우들과 달라 영화 ‘현해탄’의 국제홍보대사로 손색없다고 판단해 제작사 측에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니어스엔터 관계자는 “김형민 김도해 황태현은 제작비 300억 원이 넘는 대작에 국제홍보대사로 위촉 됐다는 기쁨보다는 일제시대 민족의 아픔과 바다속에 가라앉아 있는 역사적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공부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민은 최근 웹드라마 ‘달의쉐프’(감독 강동기)에서 정재현의 어린시절을 아역답지 않은 선굵은 연기로 소화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가수 KCM의 ‘우리도 남들처럼’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인 배우 이현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어린시절을 애달프고 처연하게 그려내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보이기도 했다.

김도해 역시 ‘달의쉐프’에서 조연급 고독한 미식가의 조카역을 맡아 중견연기자 김영민과 함께 톡톡 튀고 깜찍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으며, 황태현은 사회 모순과 부정부패를 그린 장태령 감독의 영화 ‘이끼새’에 주인공 아들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김형민 김도해 황태현 세 아역배우는 최근 어린이 성장기 드라마 ‘청개구리교실’ 시즌1에 남여 주인공 및 주요배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4월 말 촬영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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