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광주 전남 언론사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광주 전남 언론사 기자 간담회에서 안희정은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저 안희정은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호남의 유일한 선택이고 호남의 자부심 어린 선택, 저 안희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6살부터 5·18광주항쟁과 같이 인생을 시작했다”며 “30년 민주당의 정당생활을 충성과 의리로 모든 저의 책임을 다했던 민주당의 젊은 당원 안희정이다”고 소개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3당 야합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이 호남에 고립되었을 때 영남의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부산과 영남에서 민주당의 그 내릴 수 없는 깃발을 들고 10여년 동안 떨어지고 떨어지면서도 호남의 지역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는 국민 통합을 위해서 싸웠다”며 “ 저는 민주당의 깃발로 단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던 충청남도에 2010년 도지사로 도전해 우리 민주당의 외연을 확대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그리고 연거푸 2014년 재선에 성공함으로 우리 민주당은 충청남도에도 우리 민주당의 깃발은 당당히 휘날리게 됐다”며 “바로 그 민주당의 새로운 도전 저 안희정의 도전이다. 그렇게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희정 예비후보는 “광주 시민여러분 호남의 시민 여러분 30년 민주당 정당인으로서 당에 충성과 헌신을 다해온 저 안희정에게 시민 여러분 응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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