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손실을 끝으로 올해부터 대우건설은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주역은 국내 주택이다.

지난해 3만세대 공급에 이어 올해 2만7000 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양호한 수익성의 프로젝트 공정률이 증가하면서 올해에도 18.0%의 매출총이익률이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73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택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에서 올해 연간 800억원이 연결이익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 프로젝트의 경우 규모가 10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올해 해외수주목표(2조원)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인구성장과 함께 주택보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점진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핵심 경쟁력이 국내 주택이라는 점과 함께 강점을 살려 해외 신도시 개발에 진출하는 모습은 향후 유력한 인수 후보자들과의 시너지가 예상되어 더욱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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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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