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서비스매출액 성장률을 3% 이상, 서비스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비중을 21%, 유무형감가상각비 증가율 4%로 제시했다.

여기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타 영업비용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다고 보면 올해 LGU+ 연간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봐도 8천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유·무형 감가상각비가 최대 1천억원까지 늘어나겠지만 서비스매출액 증가 폭이 최소 3천억원에 달할 것이며 마케팅비용 증가 폭이 최대 1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서비스매출액 추이, 마케팅비용 동향 양호하고 5G 조기 도입 기대감 높아지고 있어 향후 장·단기 실적 기대감 높아지는 상황이다.

LGU+ 경영진의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 목표, 서비스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인건비를 포함한 기타 영업비용 감축 목표를 감안할 때 올해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유력하다.

외국인들 입장에선 M/S 상승,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 증가, 배당금 증가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LGU+가 글로벌 통신사대비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 외인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물량이 적은 데다가 기관 지분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외국인 지분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급 상 메리트가 크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결국 LGU+ 경영진의 금년도 경비 절감 의지가 높다는 점과 가이던스가 지켜진다고 인정한다면 올해에도 LGU+의 높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확신을 가져도 된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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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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