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진산업(013310)의 올해에는 1분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IX20(소형 SUV) 그리고3분기에는 제네시스 쿠페 후속모델, 벨로스터 후속모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미국), NIRO, K3 리디자인 등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3분기에 출시되는 신차가 많아 하반기에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울산 공장에 개폐 구조물 납품, 중국 공장 본격 가동,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 개폐 구조물 추가 납품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개폐 구조물 납품을 시작했는데 신규 차종에 대해 추가적인 수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에 이어 경주와 미국에도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 중이어서 당분간 수주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1억원(+36.7% YoY)과 92억원(+21.6%)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미국 개폐 구조물 신규 수주로 매출액이 늘면서 이익도 동반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동기 대비 0.9%p 하락했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중대물 부품의 납품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과 중국·경주 공장 증설 관련 고정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차 파업이 10월까지 이어져 이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영업외비용에 정기 세무조사 추징금과 미국 공장 사고 관련 소송금 약 50억원이 반영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60억원과 3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8%와 17% 증가했다. 비록 연간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년 대비 2.2%p 하락했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84억원(+22.2% YoY)과 487억원(+23.7%)으로 외형과 이익의 동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경주 공장 가동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 대비 0.1%p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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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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