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이 주최하는 ‘2017 하트가디언상’ 시상식이 지난 5일 고양시 배드민턴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살린 영웅으로 강삼원, 김청진, 조태현 씨가 개인상에, 고양시배드민턴협회가 단체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 내는 장면이 담긴 CCTV 녹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전했다.

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이 지난 한 해 동안 자사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을 사용해 심정지 응급환자를 구호한 영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하트가디언상 수여는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써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교육해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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