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국내 첫 승려 대중가수 영암스님이 1집 ‘짚시인생’ 발매에 이어 2집 ‘무소유’를 선보인다.

영암스님은 이번 앨범에서 한국적 정서를 담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구성진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암스님의 2집 ‘무소유’는 40~50대 주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스님은 승려생활의 희로애락을 담은 지난 1집 ‘짚시인생’을 통해 구구절절하면서도 처연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작년에는 충남 연기군에서 열린 전국 가요쇼에서 타악기를 이용한 웅장한 퍼포먼스와 팝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타이틀곡 ‘짚시인생’을 열창하며, 대중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암스님은 가수로도 동분서주하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주 대전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나눔의 자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암스님은 “평소 대중과 함께 하고 봉사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면 어디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제 바람이 저의 노래를 통해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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