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1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은 ‘위비뱅크’, ‘위비상담’, ‘한류콘텐츠’로 구성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미국 등 21개국이며 영어, 아랍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등 12개 국어를 지원한다. 출시일 현재 전체 국외영업점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 플랫폼 제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비뱅크’는 모바일통장, 모바일페이, 해외송금,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위비상담’은 예·적금, 대출, 환전·송금, 수출입 등 현지 영업점과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 다른 업종과 업무제휴를 통해 간편송금, 우수기업 임직원대출(PPL), 자동차금융, 보험상품 등 국가별 특화모델을 지속 개발하여 탑재할 예정이다.
‘한류콘텐츠’에선 K-Pop 음악방송, 한국 관련 연예·여행·숙박·맛집 정보 등을 제공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해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플랫폼의 방문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비대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플랫폼에 기반한 해외 신사업에도 활발히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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