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가솔린 3.3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대한민국 대표 준 대형 세단 그랜저에 새로운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2일 기존 옵션과 신규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한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을 출시해 그랜저의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개 엔진으로 동급 최대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는데 이는 기존 그랜저 최상위 모델이었던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약 9%, 토크가 약 11% 높은 것이다.

또 ▲JBL 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의 기존 옵션 사양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현대차)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만8000대가 판매돼 시장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지난 2월 자동차기자들이 선정한 ‘2017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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