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연초부터 꾸준하게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약품제조회사인 에스티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분율은 1월2일 3.8%에서 2월28일 4.26%까지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부턴 공격적인 매수행보를 보이고 있다. 2월1일날 2만주를 순매수(매도한 것보다 매수한 규모가 많은 것)한데 이어 14일과 15일엔 2만9000주와 5만7000주를 순매수했다.

에스티팜의 주가는 28일 1.52% 상승한 4만3550원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저평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진증권과 NH증권은 "실적과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하다"며 "이에 비하면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5억31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24% 증가했고 매출액은 45.1% 증가한 2003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3.7% 증가한 613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외 9인이 에스티팜의 지분 52.12%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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