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우)과 이재명 성남시장(좌)이 광주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최성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광주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회 출범식식 후 발표한 광주선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관철을 위한 국민의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3당 6자협의체 정례 가동을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은 김대중·노무현의 대통합정신으로 개혁적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야 하며, 그 출발은 항상 그러했던 것처럼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횃불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안심할 수 없는 헌재의 탄핵인용을 위한 야3당은 조속히 정례적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구성된 6자협의체를 정례화하고, 탄핵이 인용되면 즉각 자치분권개헌과 야3당 공동개혁정부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체를 가동하며 탄핵인용 및 야3당 개혁공동정부를 위한 5개항의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 예비후보가 제안하고 있는 정권교체를 위한 광주선언의 5개항은 ▲헌재 탄핵인용 관철을 위한 야3당 6자협의체 정례 가동 ▲탄핵인용 후 자치분권개헌과 야3당 공동개혁정부 수립 위한 협의체 구성 ▲새 대통령 선출 후 즉각적인 공동정부 수립과 내년 지자제 선거까지 개헌완수 ▲‘제2의 박근혜 게이트’ 방지 위해 후보의 청렴성과 도덕성 등 철저 검증 ▲야3당 공동정부와 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위해 상호비방 자제 등이다.

한편 최성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시절 광주에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직접 경험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안보보좌역과 TV토론 대책팀장,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제17대 국회의원(고양시 덕양을)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 재선시장으로 통일문제 전문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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