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우)가 고 김훈중위 유족(좌)으로 부터 고 김 중위의 의문사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5시 중구 천주교인권위원회 3층에서 진행된 고 김훈중위 추도미사에서 대통령이 되면 군 의문사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고 김훈 중위 유족과의 면담에서 “군에 아들을 보내고 아직도 아들의 시신이 군병원에 냉동고에 그대로 있는 그런 부모님들이 아직도 많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군 의문사 사건 수십년 전의 사건부터 최근의 사건까지 다시 한 번 공정하게 수사해서 밝힐 수 있는 건 최대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그게 합당하면 그 분들의 한을 좀 풀어드리는 그런 노력을 꼭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국방 분야(공약) 발표할 때 군의문사 부분을 꼭 좀 포함 시켜 의문사 유가족들한테 꼭 그런 노력을 해드려야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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