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본청 218호에서 개최된 개혁법안 진행상황 기자간담회에서 쟁점법안에 대해 언론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 대표는 “갑자기 기자간담회를 하게 됐다. 2월 임시국회가 공휴일까지 포함해서 5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개혁입법 쟁점법안에 대해 언론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민주당을 압박을 해주시라는 호소하고자 간담회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2월 국회는 어떻게 보면 대선전 마지막 국회 될지도 모르고, 조기대선에서 여야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야가 가지고 있었던 쟁점법안,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통과시키기 가장 좋은 절호의 국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 대표는 “여야 4당이 어제까지 합의된 것은 총 9건이다”며 “그 중 3건, 검찰청법, 변호사법, 검사징계법은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고 공직선거법 중 재외동포 선거 부분은 안행위 통과했다”며 “재·보궐선거 동시선거 하는 것과 18세 투표권하향 문제는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며
정무위는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대규모 유통법, 제조물책임법 등 4건이 오늘 전체회의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승용 원내대표는 “다음 주 법사위 심사 마치고 내달 2일 본회의서 추가로 5건의 법안이 통과되고 운영위 한건, 국회증언감정 관한 법률 까지 9건이 되나 이정도의 입법성과는 너무 초라하다”며 “국민들 뵙기 두렵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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