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여개 롯데하이마트로 확대했다.

누구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롯데하이마트에서 ‘누구’를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에서 판매하던 누구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구는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군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다. 기존에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은 이례적이다.

고객은 누구를 통해 ▲멜론(음악 감상) ▲스마트홈(가전기기 제어) ▲B tv(IPTV 제어) ▲T맵(교통 정보) ▲위키(백과사전 검색) ▲일정 알림 ▲알람/타이머 ▲날씨 정보 제공 ▲뉴스 브리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