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02개 단지서 841개의 상가를 공급한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4월~12월까지 분양되는 수도권내 LH상가는 40곳, 368개 점포이며 비수도권은 62곳, 473개 점포에 이른다.

수도권중 경기 본부는 성남판교를 비롯한 21곳서 195개의 점포를 공급하며 인천서는 인천소래, 김포양곡등 10곳서 93개의 점포가 쏟아진다. 오산과 파주서도 각각 4개 단지 26개, 5개 단지 54개 점포가 입찰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성남판교 A24-1BL(국임.1974가구), A25-1BL(국임.1722가구), A18-2BL(1297가구)등지서 오는 4월 51개 점포가 공급된다. 수원광교신도시에서는 A25BL(국임.375가구), A4BL(공분.466가구), A30BL(국임.1117가구)서 16개 점포가 오는 9월 첫 선을 보인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4곳, 17개) ▲ 대전충남 (10곳, 91개) ▲ 아산 (1곳, 5개) ▲ 충북 (8곳44개), ▲ 부산. 울산 (6곳. 36개) ▲ 대구경북 (6곳.37개) ▲ 경남 (4곳. 40개) ▲ 광주.전남(10곳.89개) ▲ 전북 (10곳. 101개) ▲ 제주 (3곳.13개)등 전체 62곳서 473개 점포가 분양된다.

LH상가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주체가 안정적이고 공급량 적정, 소비층 고정 등의 이점으로 초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그러나 단지내상가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주변 상권과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단점도 노출되고 있어 사전 점검에 신경써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단지내상가 투자시에는 배치, 공급량, 경합 상권과의 이격거리, 예정가격 적정성, 소비력과 아파트 입주현황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입지별 입점 업종과 임대가 수준도 한계가 있어 고가 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23일 진행된 고양 일산, 오산세교, 가평읍내, 증평송산, 광주양동, 의성상리등 전국 6개 단지 46개 신규 점포 입찰서는 28호 점포만이 낙찰됐으며 총 낙찰금액은 43억4874만4250만원으로 집계됐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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