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2월 27일 개막하는 MWC (Mobile World Congress) 2017은 전 세계 주요 스마트 폰 업체, 이동통신 사업자 등 2200개 업체 약 10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7개 전시장으로 구성되며 최대 규모인 3번 전시장 (Hall 3)에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IBM, SK텔레콤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MWC 2017 주제는 ‘Mobile. The Next Element’로 스마트 폰으로 접목될 차세대 기술 전시가 주요 테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MWC 2016은 ‘Mobile is Everything’ 이라는 주제 속에 4세대 (4G) 기술이 중심였다면 이번 MWC 2017은 스마트 폰에 인공지능 (AI) 및 5세대 (5G) 기반의 사물인터넷 (IoT),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 자율주행 (Connected Smart Car)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3월29일에 갤럭시S8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MWC 2017 관심은 북미 스마트 폰 시장점유율 3위인 LG전자 전략 스마트 폰 G6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 2017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 스마트 폰 업체가 올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월25일 중국 TCL (블랙베리)을 시작으로 2월26일 LG전자 (G6), 화웨이 (P10), 레노버 (MOTO G5) 등 4개 업체, 2월27일 소니 (엑스페리아), 오포 (파인드9) 등이다.
올해 스마트 폰 트렌드는 인공지능,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등이다.
과거 LG전자 G시리즈가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통한 차별화가 주요 전략였다면 G6는 최근 스마트 폰의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흡수한 첫번째 G시리즈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는 G6가 안드로이드 폰 최초로 구글 인공지능 (AI)인 구글 어시스턴스가 탑재되고 베젤을 최소화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5.7인치)와 안정감 있는 그립감 (5.2인치)을 동시에 구현한다.
듀얼카메라 및 전후면 카메라에 사람 눈으로 본 듯한 광각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 성능을 향상하고 G5대비 배터리 용량이 15% 향상된 일체형 배터리 (3200mAh)를 통해 방수, 방진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MWC 2017 트렌드를 반영할 때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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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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