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부화재(005830)는 별도기준 +13.9%로 대폭 개선된 47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동부화재가 설정한 경영계획은 충분히 보수적으로 보이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RBC비율과 관련해서도 자산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운용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부문도 고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동부화재의 경우에도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M/S)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1월에도 자보 매출은 +9.6%YoY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RBC 산출 시 부채 듀레이션 산출기간 확대에 따라 RBC비율 하락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통해 대응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RBC비율이 173.5%로 하락했지만 연결 효과를 제외한 별도기준으로는 197.5%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금리 상승을 대비해 후순위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외화자산 투자를 꾸준히 확대한다는 계획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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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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