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 1분기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 (+40% YoY, +1% QoQ, 영업이익률 19.1%)으로 예상돼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할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출하감소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DP) 가격강세가 예상보다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5조5000억원, IM 2조3000억원, DP 1조1000억원, CE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조원 증익되는 이유는 DS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지난해 53%에서 올해 71%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4조2000억원, IM 10조2000억원, DP 5조8000억원, CE 2조원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는 정치적 이슈에 따른 다양한 우려 (투자, M&A, 지배구조개편 지연 등)가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DS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이익증가가 지속되면서 2018년까지 뚜렷한 실적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