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LG데이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와 공동으로 전국 5개 기관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지원키로했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해외 이주 노동자, 외국인 배우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 및 언어 교육 ▲심리 상담 및 치료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센터 ▲무안외국인주부가족지원센터 ▲부산여성회이주여성인권센터 등으로 각 지역 대표 기관들이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지난해 결혼한 우리나라 부부 여덟 쌍 중 한 쌍이 국제결혼을 하는 본격적인 다문화가정 시대를 맞아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