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푸른향기 출판사의 대국굴기 중국역사기행은 교직으로 정년 퇴임한 최대균님이 중국을 베낭여행하면서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고 중국에 있는 우리의 역사 현장을 돌아보며 중국과 우리 역사의 연관성을 설명한 책(도서)이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페키로 여행으로는 볼 수 없는 중국문화유적을 살펴보고 교통, 숙박의 이용방법까지 꼼꼼히 기록한 책이다. 또한 중국의 수려한 풍광이나 문화유산의 흑백사진이 실려있어 책을 읽는 동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다음에 또 그런 역사를 만난다’고 한 저자는 중국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역사 현장의 훼손을 안타워하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을 바로 잡기를 원하고 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기행을 재치있는 글로 풀어 주면서 여행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기록해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중국역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은 우리 선조가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서 어떻게 활동했으며 중국이 우리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를 역사현장을 찾는 곳곳과 연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화려한 문화유산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이 첨가돼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

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ygr63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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