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800ℓ급 디오스냉장고는 기존 750ℓ급의 높이와 폭이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커졌지만 높이와 폭은 똑 같아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것. 즉, 냉장고 내 공간효율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번 출시된 총 10종의 800ℓ급 냉장고의 정확한 용량은 801ℓ다. 이 LG전자의 디오스냉장고는 대용량에도 불구하고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최저수준의 소비전력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의 ‘맞춤제어’ 기술은 냉장고 내부 온도에 따라 그때그때 꼭 필요한 냉기를 세밀하게 공급해 더욱 넓어진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야채의 신선도를 지켜주는 ‘진공 밀폐 야채실’의 용량도 기존보다 10ℓ 커진 33ℓ로 많은 양의 야채를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급속 냉각이 가능한 ‘-35℃ 특냉실’, 탈착이 가능한 ‘도어 아이스 메이커’, 냉장실 전체 도어 수납공간 ‘매직 도어’와 포켓 핸들 등 편의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LG전자 이기영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대용량 냉장고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801리터 냉장고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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