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작사가 강은경과 작곡가 김도훈, 편곡자 태디가 2016년 대중음악 저작권료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한 해 동안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들을 시상하는 ‘제3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분야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성균(클래식) ▲김영동(국악) ▲김방옥(동요) ▲김도훈(작곡) ▲강은경(작사) ▲테디(편곡) 등이 각 부문 저작권료 1위 회원으로 선정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는 한국 록 음악의 대부인 신중현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윤명선 한음저협 회장은 “2016년도 한해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금액이 가장 높은 회원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산해본 결과 작곡에 김도훈, 작사 강은경, 편곡 테디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2016년 한 해 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년 이 상을 드리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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