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브랜드 커피베이가 ‘파인 캐주얼’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파인 캐주얼’은 파인 다이닝(Fine Dining)과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의 단어를 조합해 탄생한 신조어로 가성비적 측면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레스토랑의 품질과 서비스를 즐긴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커피와 베이커리 제공을 앞세워 론칭 후 약 5년 만에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커피베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파인 캐주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커피베이는 실제 중저가 커피임에도 최고급 원두로 일컬어지는 5가지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2000원 대에 선보이며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음은 물론 동종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또 자체 로스팅 공장을 통해 로스팅 전문가가 직접 생산 관리한 원두를 매장에 공급,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베이는 커피 외에도 신선한 제철 딸기를 이용한 봄 신메뉴를 포함해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들까지 동종업계에서 경쟁력있는 가격들로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파인 캐주얼’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파인 캐주얼이 트렌드임을 예측하고 발빠르게 대응해왔기 때문에 커피베이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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