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세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대전공연의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31일 오후 8시와 4월 1일 오후 2시, 7시 세 차례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1부에서 어쿠스틱 공연과 김장훈의 삶이 녹아있는 인생담이 전해지며 2부에서는 김장훈 밴드의 흥겹고 열정적인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김장훈 콘서트는 지난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히 소극장 콘서트 ‘비빌언덕’이라는 부제에 맞게 가격과 내용 모두를 관객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비빌언덕’은 우울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척박한 시절에 웃음꽃이 피고 감동을 만들어 드리고 기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연말연시 사랑의쌀운동본부와 김장나눔, 쪽방촌 쌀지원은 물론 서울에서 시민들과 촛불행진을 이어가고 부산,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등 지방 곳곳 촛불집회 현장을 찾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에 맞서 2017년 3.1절 특별 이벤트로 전 복싱 세계챔피언인 장정구와 유명우의 독도 매치를 기획해 준비중인가 하면 독도에서 찍은 VR(가상현실) 영상을 공개해 반응몰이를 했다.

또 데뷔 25주년에 맞춰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를 발간한 그는 지난해 12월 싱글 사계(四季) 중 ‘겨울’을 발표한데 이어 현재 ‘봄’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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