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콜마 (161890)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8267억원 (+24% YoY), 영업이익 894억원 (+22%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7% YoY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5%,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은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급여 인상을 반영해 매출액 성장률을 하회하는 +9%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부문은 카파(Capa) 증설 및 생산 가능 제형 확대로 +13% YoY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 법인 매출액은 46% YoY 증가한 761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전년도에 인수한 미국 및 캐나다 법인의 매출액이 온기 반영될 예정이다. 두개 법인의 올해 합산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결(화장품+제약) 매출액의 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57억원 (+33% YoY), 영업이익 190억원 (+47% YoY), 순이익 153억원 (+52% YoY)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164억원 (+25% YoY)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0%~11%로 예상된다.

내수 매출은 브랜드샵 및 홈쇼핑 매출 호조로 23% YoY 성장했고 수출 역시 기존 글로벌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로 51% YoY 성장했다.

제약 부문 매출은 452억원 (+28% YoY)을 기록하면서 3개 분기 연속 30% 안팎의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 일시적 비용 이슈로 수익성이 악화됐었으나 금번 4분기에는 12% 수준의 정상 이익률을 회복한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콜마 매출액은 156억원 (+21% YoY)을 기록하면서 200억원 이상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 대비 미흡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7%에 불과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였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이어 8%~9%를 기록했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성과 타 화장품 업체들 대비 높은 실적 가시성, 해외 비중 확대 스토리 (수출 증가 및 북미 매출증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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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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