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차(005380)는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파업강도가 약해지고 신차라인업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2018년에도 신차라인업이 강화되기 때문에 이익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 국내는 신형 그랜저 효과가 상반기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쏘나타 부분변경(facelift) 모델이 2분기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은 SUV 비중 확대(싼타페, 투싼, ix20) 및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2H)으로 인센티브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중국은 수요둔화 속 신공장 가동으로 우려가 많으나 라인업을 보강해(베르나, 위에둥, 미스트라(facelift), 중소형 세단, 소형 SUV) 새로운 지역 위주로 판매를 늘리기 때문에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타시장 업황은 러시아, 브라질, 아중동 순서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인도는 화폐개혁 영향이 상반기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수요가 보수적으로 전망된다.

금융부문 내 HCA(미국금융법인)는 내년 초까지 부진이 지속되고 이후엔 잔존가치가 높게 설정된 리스계약이 줄고 연체율도 낮아지면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익은 신흥국 개선과 낮은 이익기저, 신차 라인업 보강으로 개선 될 전망이나 이익개선세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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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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