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사각지대인 제 3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일렉은 기존 베트남 냉장고 시장 1위에 이어 알제리 세탁기 시장 1위, 베네수엘라 전자레인지 시장 1위를 달성해 왔다.

대우일렉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85% 이상이 수출인 대우일렉은 미주, 유럽, CIS 시장 등 주요시장 공략과 함께 글로벌 확대 전략(Global Expansion Strategy)으로 ‘사각지대’로 평가되는 제 3세계 시장을 공략,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네주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현지 바이어및 언론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대우일렉은 올해 신제품 발표회를 필두로 현지 양판점 및 할인점 등 판매망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신제품을 앞세워 전년대비 2배 증가한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알제리 드럼세탁기 시장에 진출한 대우일렉은 현지 최대 가전업체인 콘도르(Condor) 와 국영기업인 MEM 등 현지 업체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는 올해 5만5000대, 2011년 7만대, 2012년 10만대 판매를 진행, 3년 내에 드럼세탁기 점유율 50%를 달성하며 1위를 고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초 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우일렉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아프카니스탄 뿐만 아니라 올 5월부터는 인도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브랜드 런칭쇼를 진행한 대우일렉은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라이마 프로즈 (Rahimafrooz)와 200만달러 계약을, 1월말에는 스리랑카의 유통업체인 인디카(Indika), 존아르크(Joan Arc)와는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프카니스탄 유통업체인 옴란(Aumran), 바드라 테자라트(Badra Tejarat)등과는 대우일렉 브랜드 제품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도의 경우 5월부터 세탁기 판매를 시작으로 법인철수 7년만에 재진출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일렉 해외사업 담당 이강훈 상무는 “대우일렉은 90년대 중반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개척 노하우를 보유 하고 있다”며 “제3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 다변화와 함께 매출 증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의 제 3세계 시장 공략은 해당국가가 아닌 주변국가의 법인 혹은 지사를 거점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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