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제6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개성공단 피해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을 촉구하고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개성공단 피해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상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개성공단 피해기업들은 약 1조 5000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말하나 정부 지원은 5000억 원 수준에도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은 정부에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조속한 피해보상을 촉구한다”며 “충분한 국민 동의 과정을 거쳐서 통일의 씨앗에 다시 새싹이 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추 대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가를 믿고 개성공단에 투자했던 우리 중소기업과 종사자들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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