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돌아 온 싱어송라이터 정지찬과 엑소(EXO) 멤버 수호가 컬래버레이션한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이 9일 자정 공개된다.
‘우주의 별이’(연출 김지현)는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1부작으로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정지찬은 이번 작품에서 ‘원녀일기’ ‘퐁당퐁당 LOVE’로 탄탄한 팬층을 쌓은 김지현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에 나서며 함께 만들어낼 연출과 음악의 하모니로 일찌기 관심을 모으며 방송 당시부터 드라마 음악에 대한 정식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키도 했다.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에도 함께한 ‘낮에 뜨는 별’은 피아노 선율에 맞추어 부른 엑소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로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는 곡이다. 2절부터 더해지는 여성보컬(레미)이 더욱 애잔한 서로의 마음을 전해준다.
항상 그곳에서 너를 비추고 있는 별이라는 내용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켜주겠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우린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비추는 별이고 작은 빛 하나가 어둠을 밝히고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특히 수호는 지난 3일 52번째 SM STATION을 통해 첫 솔로곡 ‘커튼’(Curtain)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우주의 별이’ 태마곡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발매되는 OST 두 번째 트랙으로 역시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레미가 부른 ‘처음 본 순간’은 드라마 ‘우주의 별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곡으로 리트미컬한 음악에 레미의 상큼한 보컬이 더해진 경쾌한 곡으로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기분 좋은 곡이다.
한편 수호와 레미가 참여한 ‘우주의 별이’ OST는 오늘(9일) 밤 12시(10일 0시) 발표된다. 또 수호와 배우 지우가 열연한 드라마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편집된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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