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GM은 글로벌 경쟁 심화를 예상 중이다.

북미는 인센티브 비율이 13%대로 2%p (YoY) 상승했고 중국에서도 2017년 가격이 5%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위 차종 신차 출시를 통한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률을 방어한다는 목표다.

북미·중국에서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악화됐지만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북미 법인의 영업이익률(OPM)은 8.4%(-1.6%p (YoY)), 중국 법인의 순이익률은 7.4%(-1.2%p (YoY))였다. 믹스 개선 효과다.

미래 기술 투자를 지속 중이다. 완전 자율주행차를 대량 생산하는 첫 업체가 되고자 크루즈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 등에 투자를 집행했고 도심 시범 주행을 진행하며 IBM 등 타사와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 4분기에 볼트EV(Bolt EV)를 출시했고 카 쉐어링 서비스인 Maven 서비스 대상 도시도 확대했다.

한편 GM은 합작 법인인 중국을 제외한 3분기 글로벌 출하는 165만대(+9% (YoY))로 북미 105만대(+15%), 유럽 28만대(+1%), 아시아+기타 15만대(-3%), 남미 17만대(전년 수준)이다.

중국 출하는 122만대(+6% (YoY))로 이를 포함한 글로벌 출하는 288만대(+8%)이다.

글로벌 소매 판매는 285만대(+5% (YoY))로 북미 100만대(+8%), 유럽 28만대(+0%), 중국 115만대(+3%), 남미 16만대(+2%)이다.

글로벌 소매 점유율은 11.5% (+0.1%p (YoY))로 북미 18.0%(+1.1%p), 유럽 5.6%(-0.1%p), 중국 14.2%(-0.9%p), 남미 16.8%(+0.9%p)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39억달러(+11% (YoY)) 18억덜러(-44%) 18억달러(-71%), 영업이익률은 4.1%(-4.1%p)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출하가 늘었고 가격도 신차 효과와 남미에서의 보수적인 가격 정책으로 개선되면서 매출액 성장에 기여했다”며 “다만 북미 출하를 견인한 신차 효과의 대부분 세단에서 나타나며 믹스가 전년 동기대비 악화됐고 파운드화·신흥국 통화 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차 출시와 미래 기술 투자 비용이 늘면서 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8억달러 증가한 점도 부정적이었다”며 “전년 동기의 대규모 세금 환입(38억달러)으로 기저가 높았던 영향으로 순이익 감소폭도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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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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