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8.8% YoY 증가한 93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 YoY 감소한 283억원, 당기순이익은 현대렌탈 케어 손상차손 발생으로(-101억원) 14.4%Y YoY 감소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개별기준 취급고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8.9% YoY 9290억원).

특히 개별 기준 TV취급고가 생활·주방용품, 건강식품, 렌탈 상품의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9.6%성장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10%가량 하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2.2%, 30.3%하회면서 예상보다 부진했다.

특히 적자가 확대된 연결법인을 제외한 개별법인 영업이익도 5.9% YoY 증가하는데 그쳐 역시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 개선폭이 작게 나타났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체 매출중 경기 선행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홈쇼핑의 카테고리별 취급고 성장율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는 홈쇼핑 대형 3사의 주가와 유통업종 전반의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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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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