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김하은의 눈물이 네티즌까지 울렸다.

현재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장혁 분)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설화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하은은 오는 11일 첫 정규음반으로 본격 방송활동에 나서는 여성듀오 태사비애(비애, 지애)의 타이틀곡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람이 변하는 거야’ 뮤직비디오에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절제된 오열 연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9일 SBS ‘강심장’ 엔딩 장면에서 처음 공개된 이 뮤비에서 김하은은 수려한 영상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남자(조성민 분)의 변심에 가슴 아파하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 ‘추노’속 설화와는 또 다른 순수하고 여린 감성 표현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데뷔 4년만에 대중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 태사비애는 이날 오후 MTV ‘더 엠’(The M) 녹화 무대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받기도 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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