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7년 2월 6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2월 상반기 TV, PC(노트북 +1%)용 LCD 패널가격은 이례적인 비수기 강세가 지속되면서 11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2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49, 50, 65인치등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반영해 강세를 기록했다.

TV 교체 주기 (8년~10년)를 고려할 때 2017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50인치 이상 대형 TV수요는 글로벌 TV 교체 수요 도래 영향으로 보인다.

이는 2009년 미국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의해 2009년~2011년에 TV를 집중 구매 (32~40인치)했던 소비자들이 2017년부터 대형 TV (50~65인치)로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TV 교체 수요는 최소 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7년 LCD TV 판매는 3년 만에 첫 성장 (+1% YoY) 전환이 예상되고 LCD TV 면적출하도 전년대비 8% 성장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LCD 패널가격은 8년 만의 TV 교체 수요 도래로 연중 강세 지속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일본 샤프의 TV 패널 공급중단으로 올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대형 UHD TV 패널 의 삼성전자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어 하반기부터 공급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