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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모두가 행복한 신한'이라는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 은행장은 6일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입문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행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간다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행장은 행원으로 입행해 은행장이 되기까지 30 여 년 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특히 조 행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행원에 대한 조언을 ‘B.E.S.T’로 묶어서 전했다."△Basic 우선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Ethics 높은 윤리의식으로 언제나 정도(正道)를 걸으며 △Small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Try 열정과 패기로 과감히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행장은"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모두가 행복한 신한'이라는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말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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