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문화관에 마련된 생애사 코너 (사진 = 대구광역시 중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사장 윤순영)은 오는 28일까지 ‘2017 생애사 열전 100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 근·현대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어르신의 생애사를 ‘구술채록’과 ‘생애사 자서전쓰기 아카데미’를 통해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현재까지 83명의 생애사가 78권의 책으로 발간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지역의 주요도서관, 대학교 등에 비치돼 지역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7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서 지역의 역사·문화와 특정 직업·공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거나 개인 기록·사진 등을 소장한 분에 한해 구술 생사 6명, 자술 생애사 30명 등 총 36명을 모집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