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네이트의 특화 서비스인 미니홈피 등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의 옴니아2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홈피’, ‘UCC 업로드’, ‘네이트 콘택트’ 등 3종.

미니홈피 어플리케이션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옴니아2 단말기의 초기화면인 홈스크린에 탑재돼 자신의 미니홈피는 물론 일촌들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고 새글 알림도 받을 수 있다.

UCC 업로드는 미니홈피 방명록 작성 및 여러 장의 사진 전송에 편리하다. 향후 타 포털 블로그 이용자들도 게시물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트콘택트는 신개념 통합 주소록 서비스다. 휴대전화 내 주소록과 싸이월드 일촌 정보, 네이트온 버디 정보를 하나로 통합했다.

지인의 이름 옆에 표시되는 통화, SMS, 이메일, 미니홈피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방식으로 연락이 가능하다. 일촌이나 메신저 버디의 휴대전화, 이메일 정보가 변경됐을 때에는 ‘up’, 혹은 ‘ new’ 표시로 주소록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신규 어플리케이션들은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 6.5버전에 최적화됐다.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삼성 애니콜 홈페이지에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회사 측은 금번 SKT용 윈도우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의 OS용 어플리케이션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컴즈는 이르면 내달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nate.com)을 오픈 할 계획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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