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F&F의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13억원(YoY +7.4%), 570억원(YoY +25%, OPM 12.1%) 수준으로 전망된다.

디스커버리 매출은 2,14억원(YoY +18%)로 전망된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 기반 카테고리 확장(신발, 트래블 용품 등)과 키즈라인 론칭이 높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MLB 매출은 1408억원(YoY +9%)로 전망된다. 면세 채널 입점을 통한 새로운 매출처 창출,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MLB키즈 매출은 671억원(YoY +9%)로 예상된다. 아동복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신규 매장 출점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F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06억원(YoY +20.2%), 영업이익 296억원(YoY +173.7%)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매장수 증감율)은 디스커버리 YoY +37%(+14%), MLB YoY +23%(YoY -1%), MLB키즈 YoY +19%(+8%)로 예상된다.

지난 겨울 강추위 예보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주말집회 참가를 고려한 방한 의류 수요 증가, 대박 드라마 ‘도깨비(디스커버리 모델 공유 출연)’에 제품 협찬(PPL)을 통한 추가적인 수요 창출이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9.7%p 개선된 17.3%를 기록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은 저수익 브랜드인 레노마스포츠 영업 중단, 디스커버리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MLB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의 견조한 성장, 전년대비 정상가 판매율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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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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