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효신이 브리티쉬 감성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단독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출격해 글로벌한 우정을 과시한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이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마마스건’ 단독 내한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최근 뮤지컬 ‘팬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박효신은 수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음악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마마스건의 보컬 ‘앤디 플랫츠’로 부터 게스트 제의를 받아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신은 지난 2014년 ‘마마스건’의 내한 공연에서도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앤디 플랫츠 역시 박효신의 연작 싱글 ‘샤인 유어 라이트’(Shine Your Light)를 포함 ‘원더랜드’(Wonderland) ‘리라’(Li-La) 등 지난 10월 발매한 7집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키도 했다.
‘마마스건’은 소울, 모던 락,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브릿 팝의 감성을 표현해내는 밴드로 뮤지션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뮤지션으로 통한다. 비욘세, 패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으며, 국내에서는 박효신의 곡과 현대 소나타 CF 음악인 ‘폿츠 오브 골드’(Pots Of Gold)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과 앤디 플랫츠는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사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4월 초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성남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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