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휴대전화 사진을 전송받을 수 있는 냉장고가 나왔다.

삼성전가가 출시한 지펠 냉장고인 ‘지펠 e다이어리’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내장돼 있는 제품이다.

지펠 e다이어리는 무선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아 주변기기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호환 기능도 갖췄다.

또한 이 삼성지펠냉장고는 10인치 LCD 터치스크린까지 장착돼 음식을 보관하는 기능만 하던 냉장고를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지펠 내장고는 메모, 기념일 등 일정관리, 10분마다 업데이트되는 최신 날씨와 인터넷뉴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구글 웹 캘린더와 전자앨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메모리카드를 사용해 냉장고 전자앨범에 사진을 저장하거나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LNA 기능이 지원되는 휴대전화로 지펠 e다이어리 냉장고 전자앨범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주부들의 식당 구성을 위해 지페 e다이어리 내장고에는 500여가지 메뉴의 요리 방식이 들어있는 요리 앨범 기능도 제공된다. 요리앨범에는 재료별 요리, 테마 요리, 건강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외관은 히든 미러 핸들과 크림 화이트 패턴으로 디자인 돼 있다. 출고가는 249만원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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