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의 2017년 실적은 상저하고 이익패턴이 전망된다.

이는 하반기에 북미 전략 세트업체의 신모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반기에도 국내 전략 고객의 신규 스마트 폰 (G6)에 듀얼카메라 독점 공급이 예상되어 과거대비 이익 변동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듀얼카메라의 평균판가(ASP)는 싱글카메라 대비 최소 2배 이상 높아 광학솔루션의 실적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7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 141% 증가한 6조3000억원과 2523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4분기 매출은 2조500억원 (+29% YoY, +48% QoQ), 영업이익 1178억원 (OPM 5.7%)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830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수요증가에 따른 듀얼카메라 출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광학솔루션 매출이 전분기대비 99% 증가한 1조3000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LG이노텍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 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다“며 ”듀얼카메라 공급이 기존 북미 전략 고객 중심에서 한국, 중국 스마트 폰 업체 등으로 고객기반이 다변화되면서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장부품의 성장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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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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