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제7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로,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여 창조적 예술활동을 고무함과 동시에 한국 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김동진의 끝과시작 (서울디지털대학교 제공)

올해 미술상은 한달 여의 공모기간 동안 약 200여명의 지원자들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김동진씨가, 우수작가상은 김원, 최수연씨가 수상했다.

김동진씨는 수없이 많은 인과관계가 뒤엉켜있는 현실 속에서 수동적이고 방관자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삶의 가치와 방향을 주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유화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본선 실 작품 심사를 진행했다. 전영백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와 장승연 아트인 컬쳐 편집장이 심사를 맡아 참신한 발상과 표현의 예술성 등을 평가해 최종 당선 작가를 선정했다.

미술상 운영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유정현 교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지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종 수상자 선정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해 미래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의미 있는 경쟁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상작과 본선입선작은 2월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서교사 SDU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월 2일 저녁 6시에 열린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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